언젠가 일본여행을 가서 사온 술이 있다.일본소주(본격소주) 본격소주란?아주아주 간단하게 말하자면쌀, 보리, 고구마 등의 원료를 베이스로 한증류주(소주)인데한번의 증류(단식증류)로 원료의 풍미를 유지한 소주를본격소주라고 보면 된다.본래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본격소주라고 기억하는 것도 좋겠다. 일본공항 면세점에서 2천엔 대에 구매했으니한화로는 2만원대,현지에서 구매 시 이처럼 꽤 저렴하다.하지만 국내에서 이 정도급의 일본소주를일식당에서 주문하면 그 가격이 5~6배는 뛴다. 미야자키현의 소주로 풍미는 바닐라향과 복숭아 및 망고 향을 품고 있다고 한다.외관에서부터 위스키의 풍채를 보여주고 알콜도수 또한 38도로 위스키에 준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좋은 자리를 위해집에 묵혀두던 술을 가지고 나갔다.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