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이야기로 완성하는 짧은 에세이/유투브 크리에이터로 가는 길에서 2

유투브크리에이터로 가는 길에서(2) - 얼굴노출

유투브채널을 만들고직접 컨텐츠를 올리려고 마음까지 먹고나면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기는고민이 한 가지 있다.바로 얼굴노출이다.(기존에 얼굴이 알려진 사람은 제외) 물론 "얼굴노출 안 하면 뭐하러 유투브 하지?"라고 생각하면서당연하게 그리고 자신있게얼굴을 내 세울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그들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수단이며핵심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니예외이거나 다른 영역의 사람들 이야기는그렇다치고, 결국 직업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매체노출에 대해거리가 멀게 살아 온 더 많은(?) 이들에게얼굴노출은 해결해야 할 큰 산이 된다. 사실 유투브는 얼굴노출이 필수는 아니다.내가 얼굴노출을 통해 얻고자 하는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영상을 만들어 낼 수는 있다. 하지만,나의 경..

유투브크리에이터로 가는 길에서(1) - 컨텐츠

유투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특별한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어린시절 PD가 되고 싶었던그 마음과 같은 것일 뿐이었다.'컨텐츠를 만드는 일'하고 싶었을 뿐이다. 더 자유롭다.방송국에 취직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다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인 것도 아니다.그냥 나 혼자 가능한 세상인 것이다.그래서일까? 생각보다 결심은 어렵지 않았다. 결심을 하고 나니 당연히 올라오는 질문'무엇을 하지?' 고객에게 제공할 그 무엇인가는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된다.1) 재미2) 정보3) 공감 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잘 선택해야 한다.물론 다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전문 방송국이 아니라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또,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다 욕심낼 것 없이 한가지만 제대로 줄 수 있으면 성공채널인 것. 일단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