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이 오면세상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가득 찼으면 좋겠다.종교적인 관점을 떠나서하나의 축제일로 느껴왔던 날인만큼12월은 그랬으면 한다. 날이 추워지면서 몸도 움츠리게 되고어딘지 모르게 위축되기도 하며옷은 두터워져서 불편한 시기가 되는데이럴 때 우리에게 조금은 즐거운 기운을불러 일으켜 줄 수 있는 것이 크리스마스가아닐까 싶어서이다.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다.저작권문제로 곳곳에서 울려퍼지던 캐롤이 들려오지 않고과소비 또는 불경기 등의 이슈로 쇼핑과 행사 분위기도 많이 줄어들었다.이러한 분위기는 코로나시국을 겪은 뒤로 더 심화되고 있는 듯 하다.올해는 자영업마저 시름이 깊어져 12월이 된 지금에도 그다지 경쾌한 성탄의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주말에 쇼핑몰을 찾았다.쇼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