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9

2024) 하고싶은 이야기 - 유투브와 글쓰기

유투브와 글쓰기(블로그) 유투브의 시대 시청자임은 당연한 것 그렇다면 혹시 생산자인가? 유투브채널을 만들고 운영하는가? 블로그의 시대 이미 오래되었지만 지속되고 있는 당연히 검색을 통해 타인의 블로그를 보기는 할 것이고, 그렇다면 혹시 생산자인가? 블로그를 만들고 관리하는가? 난 지금 유투브와 블로그 모두에 대한 생산자이다. 하고 싶었다. 컨텐츠 창작의 영역 물론 내가 할 수 있고, 나에게 어울리고, 지속성이 가능한 컨텐츠를 생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그래서 재밌다. 아직은 이루어 놓은 성과를 이야기 할 수 없다. 이루어 놓은 성과가 없다. 그럼에도, 그래서 재밌다. 아직은 기술적으로 부족한 것 가득이나 진정성을 기반으로 시간을 채워나가려 한다. 유투브와 글쓰기(블로그)는 내 평생의 Jo..

모닝 에스프레소 - 번트 커피

매일은 아니지만 모닝 에스프레소를 위해 발걸음을 옮길 때가 있다.오늘이다. 번트 커피 (Burnt Coffee)를 찾았다.이른 아침에도 문을 열어 놓은 까페를 보면 반가움은 물론때로는 고마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에스프레소 바가 아니라도 에스프레소는 기본메뉴로 있다.대부분의 까페가 그렇다. 아메리카노가 메뉴에 있다면 에스프레소가 없을 수가 없는 법 이곳은 가격도 착하다 아주 착해.에스프레소 2천원이네(에스프레소 바를 넘어서는 착함) 그런데......내가 이곳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주차를 한 것이 오류였나?이곳 주차는 1만원에 1시간이란다. ㅠㅠ 만원어치를 채워야겠구만밀크티와 피스타치오 미니케잌을 추가하면서절묘하게 만원을 넘긴다.  나의 모닝 에스프레소 (자체)세트 에스프레소 가격은 착하나착하지 않은 주차..

2024) 하고싶은 이야기 - 한화이글스의 새 유니폼

2024년의 프로야구는지난 43년의 역사를 함께 했던 나에게도충분히 재밌고 특별한 한 해였다. 나에게 특별해진 이야기만 하고자 한다. 류현진 선수가 돌아왔다.난 그의 투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시즌 초에는 류현진 등판 경기만 챙겨 보았다.그러다가 김경문 감독 부임그 뒤로 한화이글스 경기는 가능하면모두 보려고 했다. 나에게 한화이글스는 두번째다.두산베어스가 첫번째원년부터 그랬다.공교롭게도 두산베어스의 초기 OB시절 홈구장도 대전이었다.난 대전출신도 아니고 관련도 없는데.(신기하다) 올해 나에게 한화이글스가 첫번쨰가 되었다.(미안하지만 두산이 두번째로... 배신 아님) 하나의 팀이 면모를 바꾸어 가며시도하고 변화하는 모습에 집중하게 된다.신인급 젊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것도 즐겁다. 다른 이야기지만..

에스프레소의 시간

까페에 들어간다.에스프레소를 주문한다.나의 기호를 물어온다. "산미 있는 것과 고소함이 있는, 어떤 걸로?"원두의 종류가 복수 이상인 경우다.내가 먼저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종류는 한가지인가요, 아니면? 에스프레소만 '달랑' 한잔 주문하기에는 뭔가 허전하다.그야말로 한 두모금만에 끝나는 커피인데테이블에 앉자마자 꿀꺽 마시고나면?덩그러니 남은 내 모습이 어딘지 어색할 것만 같다.간단한 베이커리 메뉴하나를 추가하거나커피가 더 당길 때에는 아메리카노를 한잔 더 주문한다. 오늘은 베이커리 메뉴하나  까페를 들르는 주된 목적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크게 보면 세가지가 될 것이다.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나누기 위한,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한,그리고 커피 자체가 목적인 경우 주된 목적 안에 보조적인 이유가 딸려 ..

이태리와인 Gran Maestro, Puglia 2020 / 아파시멘토

"지금 난 이태리와인에 집중한다" 이번 와인은,Gran Maestro, Puglia 2020, Appassimento*이탈리아 남부 뿔리아주의 레드와인, 산지오베제+프리미티보+네그로아마로 품종*Appassimento(아파시멘토): 수확한 포도를 잘 건조해서 수분은 줄어들고 당도는 높아지게 하는 양조기법 나의 한줄 관찰 및 시음평: 짙은 베리색과 향, 뒷 맛의 스윗함, 캘리포니아 진판델과 유사한 농익은 맛 Vivino평점이 4.0으로 제법 높다. 제법이라 말하는 것은 가격이 10.25 US달러로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있는 와인으로 평가되는 것. (물론 가격은 국가마다 천차만별이라 참고용)어느정도 묵직한 바디감, 색상도 짙다.사람마다 단맛에 대한 기준점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내 기준에서 보면 ..

지금 이탈리아 와인에 집중하는 이유

"난 지금 이탈리아 와인에 집중한다."    와인을 처음 접하고 마셔온 기간은 이미 20년이 넘었다.이른바 내가 와인에 입문하던 때에는 신동와인, 금양인터내셔널, 와인나라와 같은 3대 수입사 중심의 유통이었고 와인구매 또한 이들 유통사들이 운영하는 샵에서 대부분 이루어졌다.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가능했지만 종류가 제한적이었다. 양대산맥인 프랑스, 이태리와인, 그리고 칠레와인이 대부분인 Big3 시장이었고호주, 스페인와인이 일부 뒤를 이었다. 미국, 아르헨티나, 남아공, 포르투갈 와인은 소수 종류만 눈에 띄었다.  시장은 커지고 다양해졌다. 전통의 양대산맥 프랑스, 이태리와인이 그저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면 칠레, 호주, 스페인 와인이 가격경쟁력과 대중적인 입맛을 자극하면서 그 세력을 확장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에서 에스프레소로 갈아타기

커피를 즐겨 마신다.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는 아니고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 족이다.젋은이가 아니라서? 그런 세대구분적인 습관은 아니고 커피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따뜻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에스프레소로 갈아탔다. 주력 종목이 바뀐 것.반년쯤 된 것 같다. 그렇다고 아메리카노를 완전히 등진 것은 아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없는 상황이 더 많고,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실 때에도 가끔 믹스커피를 마셨듯이 상황에 유연하게 움직일 정도의 관대함도 있다.나에게 커피를 마시는 행위는 일상적인 것이다. 그러던 중 에스프레소로 전환한 계기가 생겼는데 이태리어를 조금 해 볼까(?) 하며 뛰어든 것이다. 언어를 공부로 하기는 싫어서 취미로 삼아보자는 마음인데 이탈리아는 그 취미라는 말에 상응하는 문화적 컨텐츠가 가..

2024) 하고싶은 이야기 - 중국 무비자입국 허용

[중국방문 15일이내 체류 시 무비자 입국 허용]대한민국 여권소지자에 대한 중국관광 무비자입국이 허용된다.방문기간 15일이내인 경우에 해당되고 2024년 11월 8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코로나 이전까지 중국을 참 많이 다녔다. 회사에서 담당한 업무성격 상 방문일정이 잦았고코로나직전 2년여 간은 매월 1~2회 다녀온 것으로 기억한다. 주로 북경이 목적지였고 몇몇 다른 도시도 포함한다.코로나세상을 맞이하면서 출장은 멈췄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졌던 나는 직장생활을 접기로 결심했다 . [6년 전 청도 여행 당시 사진] '코로나와함께(위드코로나)'이미 2년 전부터 다시 정상화된 세상이 되었고, 직장을 떠난 나에게 시간은 많아졌다.하지만 세상은 다시 길을 열어주었지만 나의 비행기탑승 기회는 여전히..

나의 홈카페, 새로운 원두를 구입했다 - 폴바셋

[과테말라 엘 소코로 마이크로랏]  요즘 나의 소비 중 가장 양적 비중이 큰 것은 커피&카페이다. 양적 비중이란 금액이 아닌 횟수를 의미한다.   혼자 카페에 들러 많으면 커피 두 잔(종류가 다른)과 간단한 베이커리류 하나를 먹곤 하는데  지출은 대략 1만원 내외이다. 주 1~2회 이용한다. 집에서도 나의 커피사랑은 이어진다. 1회용 드립용지(컵모양)를 구입해서 구매한 원두를 내려 마신다. 가장 잦은 음용방식이며 이렇게 마셔온 것은 3년쯤 되었다.  원두는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한다. 까페,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체인형슈퍼 등 그때그떄 다르다.  집에 원두가 떨어졌다.   가을이 가기 전 산책을 최대한 많이 즐겨야지 생각하며 시간을 내려 한다. 모처럼 아침산책을 나섰다. 공원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까운 ..

10개의 영역에서 건강관리법 찾기 - (3)식습관

속병 없는 삶, 건강검진 지표 개선을 위한 나의 건강챙기기(1) 스트레스(2) 노화(3) 식습관(4) 뇌 건강(5) 음주와 수면 세번째,  '식습관' 이야기내 몸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시키는 측면에서 가장 통제가능 범위에 있는 것이 식습관이 아닐까 싶다.젊은 나이부터 체질에 맞게 잘 형성 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먹는 것 만큼 원초적인 욕구도 없기에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젊을 때는 내 몸이 이러한 욕구를 조금은 이해해 주는 것인지 그저 잘 먹는 것이 무엇을 먹는지 보다 중요하게 작용한 것도 같다. (몸이 웬만하면 받아주었다.) 나이가 들수록 식습관에 대한 관리는 선택에서 필수로 그 중요도가 상향된다.인간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연장시키고 살아있는 동안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