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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고 싶은 이야기 - 새해 다짐

2025년을사년의 새해가 밝았다.너무나도 불안정하고 어둡고 가슴아픈지난 12월을 보내면서 맞이한 새해이기에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된다. 힘들게 넘어왔습니다.이제 새로운 환경을 주세요.밝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게 해 주세요.모두가 온전히 행복하지는 못하더라도지난해 보다는 나아지는 모습만이라도누릴 수 있게 해 주세요. 숫자를 365까지 차분한 속도로 세어보면대략 1~2초에 하나씩 세어6분에서 10분 사이에 365까지 셀 수 있게 된다.숫자 하나를 24시간동안 센다고 생각하면365까지 세었을 때그것이 곧 1년의 시간이 될 것이다.그렇게 생각하니까1년이 참으로 짧게만 느껴진다.이제 또 1년이 시작되었지만또 다시 내년 이 때즈음에는빠르게 지나감을 탄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올해 나의 1년 모토는'성과 만들기'..

2024)하고 싶은 이야기 - 고통의 시간, 애도의 시간

2024년하고 싶은 이야기 마지막 편 2024년 한 해를온전하게 보내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12월의 시작과 끝이이토록 두렵고 고통스러워야 하는 것일까? 삶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바쁘게 살다보면 또 잊는다.잊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 삶의 시계는 흘러가지만그 멈춤은 그야말로 예고가 없다. 안타까운 사고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피해와 충격이 크다.얼마나 무서웠을까?이제 또 누군가는 고통의 긴 터널로 들어간 채언제가 끝인지도 모르는그 터널 속 어둠을 하염없이 지나야 할 것이다. 2024년 12월은왜 이렇게 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이 시기에세상사람들의 걱정스런 시선을 받아야 하는가?물론 전쟁과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들도 있지만우리가 받는 이 고통 또한한 자락의 슬픈 줄기임은 분명하다. ..

이태리와인 Piccini 'mmm' / 편의점 와인

PICCINI Vino Rosso D'Italia이태리 레드와인 피치니이름은 'mmm'우리나라에서 그냥 '음' 으로 통한다. 난 지금 (가능하면) 이태리와인에 집중하고 있다.취미가 이탈리아인 기간을 갖고 있기 때문(?) 편의점이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소매유통처가 되었고그 매장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져서지금은 어디를 가도 편의점 하나쯤은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이다.그런 의미에서 편의점 내 와인라인업도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와인을 돈 생각 안하고 마실 수 있다면물론 가성비 운운하면서괜찮은 와인을 찾는 수고는 덜 수 있겠지만어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 하던가? 난 가성비를 찾을 수 밖에 없다.그리고 집에서, 하루 한 자리에서, 주로 나 혼자한병을 마셔야 한다면가성비 괜찮은 ..

유투브크리에이터로 가는 길에서(2) - 얼굴노출

유투브채널을 만들고직접 컨텐츠를 올리려고 마음까지 먹고나면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기는고민이 한 가지 있다.바로 얼굴노출이다.(기존에 얼굴이 알려진 사람은 제외) 물론 "얼굴노출 안 하면 뭐하러 유투브 하지?"라고 생각하면서당연하게 그리고 자신있게얼굴을 내 세울 수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그들에게는 그것이 하나의 수단이며핵심가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니예외이거나 다른 영역의 사람들 이야기는그렇다치고, 결국 직업적으로나 성격적으로 매체노출에 대해거리가 멀게 살아 온 더 많은(?) 이들에게얼굴노출은 해결해야 할 큰 산이 된다. 사실 유투브는 얼굴노출이 필수는 아니다.내가 얼굴노출을 통해 얻고자 하는어떠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얼마든지 다양한 형태로 영상을 만들어 낼 수는 있다. 하지만,나의 경..

Casarito Moscato d'Asti 2019 / 이탈리아 와인

오늘의 시음와인은카사리토 모스카토다스티 2019, 이탈리아스파클링, Sweet, 5%의 낮은 알콜함량1만5천원 미만의 가성비 있는 파티와인 기본적인 정보를 이야기 한다면 이 정도가 될 것 같다. DOCG등급말 그대로 원산지 및 와이너리가 명확히 보증된믿고 마실 수 있는 수준의 와인이다. 코스트코를 방문하여로티세리 치킨을 구입한다.통닭이다.*로티세리: 꼬챙이에 끼워 360도 회전하면서 굽는 도구, 방식 요즘 동네에서 파는 작은 통닭이 아니다.꽤 크다.  함께 마실 와인을 선택한다.장모님과 함께 할 가볍고 달콤한 와인을 정해 놓고 고르기에어렵지 않게 선택의 폭은 좁아졌다. 한 눈에 들어온 병 모양카사리토 모스카토다스티였다.가격 Good비주얼 NiceVivino 점수 4.1점 Wow 이 정도면 로티세리 치킨과..

유투브크리에이터로 가는 길에서(1) - 컨텐츠

유투브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특별한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어린시절 PD가 되고 싶었던그 마음과 같은 것일 뿐이었다.'컨텐츠를 만드는 일'하고 싶었을 뿐이다. 더 자유롭다.방송국에 취직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다른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인 것도 아니다.그냥 나 혼자 가능한 세상인 것이다.그래서일까? 생각보다 결심은 어렵지 않았다. 결심을 하고 나니 당연히 올라오는 질문'무엇을 하지?' 고객에게 제공할 그 무엇인가는크게  3가지로 나뉘게 된다.1) 재미2) 정보3) 공감 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잘 선택해야 한다.물론 다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전문 방송국이 아니라면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또, 반드시 그래야 할 필요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다 욕심낼 것 없이 한가지만 제대로 줄 수 있으면 성공채널인 것. 일단 '재..

불필요한 소비 줄이기

불필요한 소비 줄이는 방법 내가 잘 쓰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지금의 세상은 온라인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다.이전에는 안되던 주류(술)까지도 가능할 정도이다.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다 보면보이는 것들이 온통 돈을 기다리는 풍경들이다.쓰고 싶어진다. 쇼핑을 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더 사게 된다.할인행사 품목들과 새로나온 제품들언제나 나를 유혹하기 충분하다.이런 환경에서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지체없이장 바구니에 담으면?물가마저 한참 올라있는 요즘당연히 지출액 상방이 뚫린다. 그래서 내가 잘 쓰는 소비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우선 온라인은,맘에 들면 결제직전까지 행동을 한다.원하는 품목, 수량, 조건 등을 모두 체크하고장 바구니에 담는다.그렇게 쇼핑을 하면서 필요한 것,새로이 눈에 들어온..

에스프레소 시음기 -Slow Espresso Bar

슬로우 에스프레소 바이곳은 간판자체가 에스프레소 바이다.   공간은 크지 않다.테이블보다는 Bar 형태의 자리가 메인으로 볼 수 있다.  낮 시간 가장 한산한 시간대에 들렀나보다.사람이 없었다.저녁에는 위스키 등의 주류도 마실 수 있는 Bar이다. 어쩌면 커피보다 위스키가 더 어울릴 법한 분위기로도 보인다.밤에 와 봐야 잘 알 수 있겠지만. 나는 에스프레소 한잔과 사케라토 한잔을 주문했다. 이 곳 Demitasse는 자체 로고가 있는 하우스 잔을 제공한다.이른바 이탈리안 아이스아메리카노라 할 수 있는 사케라토는호기심에 주문한 것인데비주얼이 좀 비호감이긴 하다.양도 꽤 적은 편. 에스프레소의 설탕을 스트레이트잔과 유사한 유리잔에제공하는 건 맘에 든다. 에스프레소는 잔의 반도 안되는 정도 제공되는데음......

묵혀두었던 중국술을 꺼냈다 - 해지람(海之藍)

2024년 12월이 어떻게 마무리 될까?12월을 고대하던 이들은 또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난 오늘 묵혀두었던 중국술(일명, 백주) 한병을 꺼냈다.그저 가까운 친구와 소소하게나마 저녁식사 하면서 한 해를 정리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중식당을 찾았다.  소수의 인원으로 중식당을 찾은 건참으로 오랜만이다. 어쩌면 묵혀두었던 술을 가져가기 위해 중식당을 선택한 것이 맞는 것도 같다. 수년 전 중국출장 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술 한 병이름은 해지람(海之藍) 해지람 - 천지람 - 몽지람바다 - 하늘 - 꿈의쪽 빛이라는 의미로몽지람이 가장 상위레벨이다.마오타이, 수정방, 오량액으로대표되는 최상위 중국술 라인에이름을 함께 올릴 수 있는 술로보다 트렌디하게 올라오는 브랜드이다. 해지람은 그래도 가격적으로 접근성..

2024)하고 싶은 이야기 - 오블완 챌린지

지난 11월 7일에서 11월 27일까지티스토리는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를 했다. 마침 티스토리 글쓰기를 시작한지 한달남짓 된 나에게는스스로 글쓰는 습관을 자리잡게 할 하나의 좋은 기회로 다가왔다. 그렇게 3주, 21일 간 빠지지 않고 매일 글을 올렸다.티스토리 글쓰기 오픈 한달여 동안나름의 글쓰기 메뉴들을 만들어 놓았기에챌린지를 한다고 해서 하나의 분야만 집중해서 쓰진 않았다.그것이 글쓰기에 질리지 않는 하나의 방법이었고덕분에 나는 3주동안 빼먹지 않고 업로드를 할 수 있었다.  이벤트는 곧 상품이 있음을 의미한다.'오블완챌린지'를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다양한 상품이 주어지는데그 발표가 어제 있었다.  그리고....나에게 알람이 왔다. 이게 어쩐 일인가?햄버거나 치킨 상품권만이라도 받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