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비이야기

나의 구독 경제 - 밀리의 서재

작가상비군 2024. 12. 5. 13:32

 

나는 밀리의 서재 구독자다.

연간회원이다.

연 10만원 수준의 구독료를 지출한다.

월 평균 8천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책 한권에 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한달에 한권만 읽어도 손해는 아니다.

(종이책이 주는 소유가치를 제외한다면)

 

2024년은 책을 많이 읽지 못한 채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투브제작을 시작하면서 생긴 일이라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연간 구독료를 내고 있는 밀리의 서재를 생각하면

아쉬운 건 사실이다.

이런 저런 핑계 말고 독서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하는게 좋다. 

다짐을 다시한번 해 본다.

 

오늘 밀리의 서재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다.

독서와 책 구매 관점을 넘어

'밀리의 서재'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터라

유투브를 통해 해당영상을 본다.

유투브영상 캡쳐1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이야기 한다.

연계하여 새로운 TV광고를 송출 할 예정인데

이번 모델은 김태리 배우다.

 

유투브영상 캡쳐2

 

유투브영상 캡쳐3

 

 

메인 컨셉이자 Copy는

'사람은 안 변해,

그래서 독서가 변했지'

 

카피 좋네^^

 

 

그리고 새롭게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의 기능은

'페어링'과 '독서기록'

 

읽기와 듣기, 종이책과 전자책, 차량용오디오 연동 등을 의미하는

페어링

 

그리고 종이책에 메모하듯 화면에 기록이 가능한

필기모드 제공을 핵심으로 한

독서기록

 

이 두가지를 광고에도 담았다.

광고는 아직 온에어 전이지만

기자간담회를 통해 먼저 볼 수 있었다.

회사에 관심을 가진 한 개인의 견해로

만족한다.

 

종이책이 곧 책이며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자책은 기술발전의 산물이며

새로움과 편리함이다.

 

태어나 전자책을 당연하게 접한 세대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비하느냐가

책과 독서를 바라보는

세상의 눈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나

종이책은

계속 함께 가야 마땅하지 않을까?

 

밀리의 서재도 종이책도

함께 멋진 동행을 하길 바라며

 

오늘 간담회 후기로 

기록 몇자 남겨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