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와 중국생활] 신승훈 님의 'I believe' 삼성 마이젯 프린터 광고에서 테크노댄스를 추며 CF모델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렬했던 전지현 님을 단숨에 흥행보증 주연급 배우의 위치로 올려 놓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한국에서의 흥행성공은 물론 이 영화는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당시 중국은 문화컨텐츠에 대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던 시기여서 B판, 짝퉁CD 등으로 불리우던 불법복제품의 거래가 일상화 되어있었다. 길거리는 물론 대형상권에 있는 잘 갖추어진 판매샵, 심지어 대학교 내의 문구점에서조차 이와 같은 불법복제CD와DVD는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에 정정당당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중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외국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통망이 (컨텐츠 제작자 및 해당국가와는 무관하게..